"안마가 아닌 치료"…코웨이·세라젬·바디프랜드 '3파전'
코웨이, 최근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 선보여
세라젬, 'S4·뉴 V4·V7·V9·V11' 등 의료기기 제품군 구축
바디프랜드, 메디컬팬텀로보 출시로 의료기기 제품 강화
![[서울=뉴시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선보이는 신제품의 핵심 키워드는 '휴식'이 아닌 '치료'다. 사진은 코웨이 의료기기 '비렉스 마사지셋·코어셋’'(사진=코웨이 제공) 2026.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02054947_web.jpg?rnd=20260203134718)
[서울=뉴시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선보이는 신제품의 핵심 키워드는 '휴식'이 아닌 '치료'다. 사진은 코웨이 의료기기 '비렉스 마사지셋·코어셋’'(사진=코웨이 제공) 2026.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국내 가전 헬스케어 시장의 무게 중심이 단순 마사지 기능을 넘어선 '의료기기'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그간 안마의자로 대변되던 시장이 식품의약품안저처 인증을 바탕으로 한 치료 목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존 강자인 세라젬과 바디프랜드의 양강 구도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렌탈 시장에서 몸집을 불린 코웨이가 가세하며 시장 재편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선보이는 신제품의 핵심 키워드는 '휴식'이 아닌 '치료'다. 이러한 재편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사례가 코웨이의 의료기기 시장 진출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비렉스 코어셋·마사지셋' 등 의료기기 4종을 출시한데 이어 최근에는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을 선보였다. 코웨이가 테라솔의 첫 공략대상으로 삼은 분야는 중장년층의 일상을 위협하는 요실금이다.
테라솔의 첫 제품 '테라솔U'의 첫 제품 테라솔U는 '비이식형 요실금 신경근 전기 자극 장치'와 근육통 완화를 위한 '개인용 온열기' 기능이 결합된 의료기기이다. 코웨이는 자사만의 렌탈 및 케어 서비스망을 통해 안방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이는 코웨이가 지난 2022년 안마의자 시장에 비렉스를 선보이고 신흥강자로 안착했을 때와 동일한 방식이다.
![[서울=뉴시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선보이는 신제품의 핵심 키워드는 '휴식'이 아닌 '치료'다. (사진=세라젬 제공) 2026.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02056484_web.jpg?rnd=20260205083158)
[서울=뉴시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선보이는 신제품의 핵심 키워드는 '휴식'이 아닌 '치료'다. (사진=세라젬 제공) 2026.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침상형 의료기기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세라젬은 마스터 시리즈의 고도화를 통해 수성에 나섰다. 세라젬은 기존 마스터 S4, 뉴 V4, V7, V9을 비롯해 최근 출시한 V11에 이르기까지 척추 라인 전반을 관리하는 의료기기 제품군을 구축해 왔다. 세라젬의 제품들은 누운 자세에서 척추를 견인하고 온열을 전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디스크 치료 보조 및 혈액순환 개선 등 폭넓은 의료적 효능을 입증하며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선보이는 신제품의 핵심 키워드는 '휴식'이 아닌 '치료'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2026.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2/NISI20260202_0002053986_web.jpg?rnd=20260202141416)
[서울=뉴시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선보이는 신제품의 핵심 키워드는 '휴식'이 아닌 '치료'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2026.0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바디프랜드 역시 단순 안마의자 브랜드를 넘어 헬스케어 기업을 향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안마의자 '팬텀메디컬'을 선보인 바디프랜드는 2월 현재 메디컬파라오 2026, 메디컬팬텀로보, 메디컬팬텀 2026 등 의료기기 인증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척추와 근육을 동시에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메디컬팬텀로보'를 출시하며 기술 경쟁력을 과시했다.
목 경추부와 허리 요추부의 추간판 탈출증 및 퇴행성 협착증 증상 관리를 위한 견인 기능에 근육통 완화 기능을 더한 '메디컬팬텀로보'를 선보이며 기술적 우위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바디프랜드 특유의 로보 워킹 기술과 의료적 효능을 결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바디프랜드는 앞으로도 일상 속 근골격계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가전 헬스케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면서 의료기기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 내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이제는 단순한 시원함을 넘어 질환 관리 능력이 구매 기준이 되고 있다"며 "코웨이의 가세로 요실금, 척추 질환 등 표적 질환별 의료기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마기기 경쟁을 넘어 질환 관리와 치료 보조 기능을 앞세운 의료기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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