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크레더블버즈, 23일 임시주총…거래재개 가능성은

등록 2026.02.18 07: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크레더블버즈, 23일 임시주총…거래재개 가능성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잇따른 공시 번복으로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된 인크레더블버즈가 오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일부 주주들의 소집 요구로 열리게 된 임시주총으로, 정관 변경과 이사·감사 선임 및 해임 안건이 상정돼 있다. 거래재개와 기업 정상화를 지속할 수 있는 경영 연속성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중대한 판단의 자리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모인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크레더블버즈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바비엥2 3층 컨퍼런스 룸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일부 주주들의 소집 요구로 열리게 됐으며, 정관 변경과 이사·감사 선임 및 해임 안건이 상정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단순한 지배구조 논쟁이 아니라 거래재개와 기업 정상화를 지속할 수 있는 경영 연속성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중대한 판단의 자리"라며 "해당 안건들은 단기간 내 이사회 구성과 대표이사 선임 구조를 동시에 변경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현재 진행 중인 거래정지 및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국면에서 경영 안정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시주주총회 소집 배경과 관련해 회사는 지난 2024년 6월 전후로 진행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양수도, 전환사채(CB) 매각·발행 결정 등 복합적인 자본거래 이후 주가 변동성과 투자자 간 이해관계 충돌이 누적돼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투자조합들은 주가 상승 국면에서 지분을 매도하거나 전환권을 행사하며 투자 회수를 진행했고, 이후 주가 하락 국면에서는 엑시트가 원활하지 않았던 일부 조합들이 현 최대주주를 상대로 주식 매입을 요청하는 의사 표시를 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매입 요청이 시장 가격을 크게 웃도는 조건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를 수용하는 것이 전체 주주 이익과 회사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조합들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며 이사회·경영진 교체를 추진하게 됐고, 회사는 이 과정이 결과적으로 경영 연속성에 부담을 주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회사는 일부 임시주주총회 제안 주체들과 관련해 과거 타 상장사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최대주주 변경과 자본거래, 이후 주가 변동성이 나타난 사례들이 확인된다는 점을 설명자료를 통해 제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례를 고려할 때 정상적인 사업 운영 경험과 중장기 전략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사회 교체는 거래재개와 기업 정상화에 오히려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와 거래재개 과정에서 한국거래소가 중점적으로 보는 요소는 경영의 연속성, 사업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실제 성과를 통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전환과 성과 창출 흐름은 현 경영진 체제하에서 축적된 것인 만큼 이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는 것이 거래재개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 체제 유지를 지지해 주는 것이 거래재개와 기업 가치 회복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