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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힘, 尹과 '절연'이라는 단어 쓸 정도로 과거와 결별 필요"

등록 2026.02.20 14:59:45수정 2026.02.20 1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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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구시장 출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구시장 출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에 대해 1심 유죄 판결을 받은 상황에서 국민의힘 주호영(국회부의장) 의원이 "(국민의힘은) 거의 절연이라는 말을 쓸 정도로 과거와 결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20일 주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나는 일관되게 계엄이 잘못됐고, 이것을 국민들에게 인정하는 토대 위에서 우리 당이 다시 출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이 잘못된 계엄에 대해서 절절한 반성이 없었다는 점 하나 때문에 아직도 국민들이 흔쾌히 '이제 저 정당이 잘할 수 있겠구나, 한번 기회를 줘보자' 하는 생각을 안 가진다고 본다"면서 "윤 전 대통령도 계엄이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 한다면 전적으로 본인 책임이라고 해야 할 텐데, 자기의 명령을 들은 군인과 경찰과 서로 다투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절연이라는 말 자체가 너무 매정하고 냉정하지만 집권기에 있었던 일이라든지, 지금의 행태라든지 이런 것을 바르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정도는 최소한 가져가야 할 거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최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절연보다 중요한 것은 전환"이라고 강조한 것에 대해 주 의원은 "절연과 전환이 완전히 상반된 말은 아니라고 본다"며 "전환이라는 말은 완전히 바뀌어서 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인데 그 전환의 내용 중에는 상당 부분 절연도 포함돼 있어야 제대로 된 절연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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