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워싱턴D.C. 오폐수 포토맥강 유입에 연방재난청 지원 승인
트럼프, 민주당 시장과 주지사 탓 하면서 비난전
"재난지원 신청도 안해 내가 직접 개입했다" 주장
환경 당국은 이미 하수관 보수와 강물 오염 방지
![[워싱턴=AP/뉴시스] 미 워싱턴DC의 대형 하수관 파열로 포토맥강이 오염되면서 트럼프 정부가 연방재난관리청의 지원을 2월 21일 승인했다. 사진은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서 지난 해 1월 30일 구조대가 여객기 추락 현장을 수색하고 있는 장면. 2026.02.22.](https://img1.newsis.com/2025/01/31/NISI20250131_0000071805_web.jpg?rnd=20250131082545)
[워싱턴=AP/뉴시스] 미 워싱턴DC의 대형 하수관 파열로 포토맥강이 오염되면서 트럼프 정부가 연방재난관리청의 지원을 2월 21일 승인했다. 사진은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서 지난 해 1월 30일 구조대가 여객기 추락 현장을 수색하고 있는 장면. 2026.02.22.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트럼프대통령의 승인 사실을 21일 발표하면서 국토안보부 산하의 FEMA가 1월 19일 워싱턴 D.C.의 대형 하수관 파열 사고 이후로 오염수가 강에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해 워싱턴 D.C. 당국에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시 시장은 지난 주 18일 연방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고 시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트럼프는 재난 구제 요청을 수락하고 지원을 승인하기 전에 워싱턴 시의 하수 유출을 민주당원인 시장과 특히 메릴랜드주의 민주당 주지사 웨스 무어의 탓이라고 한참을 비난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지방 관료들의 나태한 대응을 비난하는 글을 발표하면서, 이들이 (연방정부에) 비상 구제 지원 조차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개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연방 정부는 환경보호청을 통해서 하수관 유출이 시작된 직후에 곧 개입했으며 하수관 보수와 오염수 누출 방지에 나서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직경이 183cm( 72인치)_나 되는 이 대형 하수관은 포토맥 인터셉터로 불리는 하수 시스템이다. 하지만 1월 19일 파열된 사고 이후로 무려 2억 5000만 갤런의 정화되지 않은 하수를 파열 후 첫 5일 동안 워싱턴 시 북부의 포토맥 강으로 흘려 보내는 결과를 낳았다.
누수 지점은 대체로 막았지만, 하수관을 완전히 수리하는 데에는 몇 개월이 걸릴지도 모른다.
현재는 지역 상하수 시설을 관리하는 'DC워터'와 환경보호청( EPA)이 하수관 누수 지점을 막고 포토맥 강의 오염을 막기 위한 측정에 나서는 등 복구 노력을 계속 중이다.
워싱턴 시의 지역 관리들은 해당 지역의 수돗물은 먹기에는 안전하지만, 포토맥 강에서 여가활동과 물놀이를 하려는 사람들은 강물에 몸이 직접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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