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입과 머리…국정연설 막후 조종하는 ‘깅그리치 키즈’ 2인방 누구?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전국 주지사 협회와 조찬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2.21.](https://img1.newsis.com/2026/02/20/NISI20260220_0001041382_web.jpg?rnd=2026022101291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전국 주지사 협회와 조찬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2.21.
24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번 연설문 작성은 백악관 연설팀을 총괄하는 로스 워딩턴과 국내정책위원회(DPC) 위원장 빈스 헤일리가 핵심 역할을 맡았다. 백악관 내부 사정을 아는 복수의 인사들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워딩턴은 연설 초안을 설계하고 집필을 주도한 인물로, 전체 메시지 구성에 관여했다. 헤일리는 정책 관련 대목을 중심으로 조언을 제공했으며, 특히 이날 발표될 신규 정책 구상 정리에 깊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준비된 원고에서 벗어나 즉흥 발언을 이어가는 경우가 잦지만, 두 사람의 협업에 대해 공개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백악관 행사에서 헤일리를 두고 “정책 분야에서 탁월하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최근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도 트럼프의 연설문을 작성하고, 후보가 직접 설명한 정책 홍보 영상 제작에도 관여했다. 헤일리는 전용기 ‘트럼프 포스 원’에서 대통령과 함께 연설 내용을 조율했으며, 의회 관계자들과 정책 조정을 위해 의사당을 찾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두 인물 모두 공화당의 대표적 보수 정치인인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과 인연이 있다. 헤일리는 2012년 대선 당시 깅그리치 캠프에서 정책 책임자와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냈고, 공동 저서를 집필했다. 워딩턴 역시 같은 해 깅그리치 대선 캠프에서 부공보국장으로 활동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