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주도 SCO "유엔 안보리, 이란 사태 즉각 대응해야"
SCO 사무총장, 베이징서 이란 대사 만나
![[톈진=AP/뉴시스]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다자 안보협의체인 상하이협력기구(SCO)가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무력 공격과 중동 정세 악화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1일 SCO 정상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2026.03.04](https://img1.newsis.com/2025/09/01/NISI20250901_0000597707_web.jpg?rnd=20250901145339)
[톈진=AP/뉴시스]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다자 안보협의체인 상하이협력기구(SCO)가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무력 공격과 중동 정세 악화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1일 SCO 정상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2026.03.04
3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CC) TV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적의 누를란 예르메크바예프 SCO 사무총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압돌레자 라흐마니 파즐리 이란 주중대사를 만나 "SCO 회원국들은 이란의 국가 주권과 안보, 영토 보전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엔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르메크바예프 사무총장은 최근 이란이 군사 공격을 받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 "이란 국민이 굳건히 이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라며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최근 이란 정세와 관련해 SCO가 취하고 있는 정치·외교적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파즐리 대사는 이에 대해 SCO가 국제법 원칙과 유엔 헌장에 따라 회원국의 정당한 권익을 계속 수호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SCO는 이날 오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중동 지역 정세 악화와 이란이 무장 공격을 받은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무력 사용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SCO는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따라 대화와 상호 존중, 각국의 합법적 이익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현재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란의 국가 주권과 안보, 영토 보전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면서 "모든 당사국들이 자제를 유지하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유엔과 안보리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즉각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CO는 2001년 6월 중국과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해 출범했으며, 이후 인도·파키스탄·이란·벨라루스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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