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복귀 앞둔 임성재 "100% 컨디션 아니지만, 조급하지 않아"
손목 부상 털고 6일 개막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서 복귀전
"한 달 반 동안 골프채도 안 잡아…휴식으로 오히려 힐링"
"아직 뻐근한 느낌…천천히 경기 감각 끌어올릴 것"
"우승이 전부 아냐…꾸준히 잘하는 선수 되는 게 목표"
![[서울=뉴시스]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 나선 임성재. (사진=화상 인터뷰 캡처) 2026.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2076254_web.jpg?rnd=20260305102625)
[서울=뉴시스]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 나선 임성재. (사진=화상 인터뷰 캡처) 2026.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임성재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공식 연습을 마친 뒤 국내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샷 연습을 했는데 약간 뻐근한 느낌은 있지만, 경기를 못할 정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올해 1월 초 시즌을 준비하다가 연습 도중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부상 여파로 특급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등을 포함해 2026시즌 초반 7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때 세계 랭킹 최고 17위까지 올랐던 임성재는 포인트를 쌓지 못하며 3월 첫째 주 72위까지 하락한 상태다.
![[애틀랜타=AP/뉴시스] 임성재가 22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2025.08.23.](https://img1.newsis.com/2025/08/23/NISI20250823_0000574251_web.jpg?rnd=20250823091047)
[애틀랜타=AP/뉴시스] 임성재가 22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2025.08.23.
임성재는 "약 두 달 정도 대회에 못 나가 포인트를 쌓지 못했지만, 아직 4차례 메이저 대회 등 큰 대회가 남았다"며 "무리하지 않고 큰 대회 위주로 출전해 컨디션을 올리고 포인트도 차분하게 쌓겠다"고 말했다.
부상 기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임성재는 "손목을 다쳤을 때는 마음이 좋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도 "국내에서 쉬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오히려 힐링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선수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쉰 건 처음이다. 한 달 반 정도 골프채를 잡지 않았는데, 훈련을 재개한 뒤에는 예전 감각을 되찾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몸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겠다고 느꼈다"며 "다치지 않고 꾸준히 뛰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애틀랜타=AP/뉴시스] 임성재가 21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 투어 챔피언십 첫날 1번 그린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2언더파 68타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8.22.](https://img1.newsis.com/2025/08/22/NISI20250822_0000572625_web.jpg?rnd=20250822074618)
[애틀랜타=AP/뉴시스] 임성재가 21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 투어 챔피언십 첫날 1번 그린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2언더파 68타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8.22.
그는 "PGA 데뷔 후 우승은 2번밖에 못했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우승 욕심에 대해선 "우승이 전부가 아니"라며 "우승을 많이 해도 기복이 크면 선수들 사이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게 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꾸준히 톱10에 들다 보면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도 얻고, 세계랭킹도 회복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전망에 대해선 "이 코스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어려운 코스지만 방어적인 전략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성재의 PGA 투어 복귀전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는 한국 시간으로 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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