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다음주 방한…북핵·팩트시트·이란 논의할 듯(종합)
한반도 정책 담당 9~17일 한국·일본·몽골 연쇄 방문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29일 경북 경주시 황남동 내남네거리 인근에서 열린 경주 APEC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환영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2025.10.29.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9/NISI20251029_0021034985_web.jpg?rnd=20251029140531)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29일 경북 경주시 황남동 내남네거리 인근에서 열린 경주 APEC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환영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2025.10.29. [email protected]
[서울·워싱턴=뉴시스] 김지은 기자, 이윤희 특파원 = 마이클 디솜브레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동아태 차관보는 미국의 대(對)한반도 정책을 담당하는 실무직으로 방한 기간 북핵 문제와 동맹 현대화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한미가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의 후속 조치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미국의 이란 공습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은 5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드솜브레 차관보가 3월 9일부터 17일까지 도쿄, 서울,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며 "인도·태평양 전역의 공동 우선 과제에 대한 일본, 한국, 몽골과의 협력을 더 심화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정확한 방한 시기나 세부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디솜브레 차관보는 국무부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관련 정책 개발과 한국·일본 등 핵심 동맹과의 관계를 담당하는 핵심 당국자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북핵 문제도 다시 부각되고 있어, 한반도 정책을 담당하는 디솜브리 차관보의 이번 방한 일정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대이란 공격과 관련한 한국의 외교적 지지 등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또 이번 방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는 30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이뤄졌다. 디솜브레 차관보는 최근 워싱턴 DC를 방문한 북핵 수석 대표인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도 만났다.
한미 팩트시트의 후속 조치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1월 한국의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지연 등을 이유로 자동차 등 품목 관세 재인상 방침을 밝혔다. 여야는 9일 대미투자특위 전체회의를 거쳐 12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안보 분야 후속 협상인 한미 원자력 협정 문제도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애초 정부는 아이번 캐너패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 담당 수석국장을 대표로 하는 안보 협상팀이 지난달 방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란과의 무력 충돌과 통상 갈등 여파 등으로 무기한 미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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