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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할머니가"…경찰, 제주 초등생 유괴 미수 사건 내사(종합)

등록 2026.03.24 16:23:03수정 2026.03.24 16: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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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끌며 데려가려 했다"…학부모 신고

경찰 "주변 CCTV 분석해 사실 확인 중"

[제주=뉴시스]제주 동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 동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재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초등학생 유괴 의심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24일 제주경찰청과 제주도련초등학교에 따르면 경찰은 제주 초등생 유괴 의심 사건을 자체 인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 측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학교에서 긴급 알림 문자를 발송하고 언론과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사안이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도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실체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범죄 정황이 확인되면 즉각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건 조사를 맡고 있는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피해 주장 내용과 일치하는 차량, 인물 등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며 "제주도교육청과 예방 차원에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께 제주시 도련이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초등생 유괴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이 학교 6학년 A양을 상대로 모르는 할머니가 길을 물으며 동행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자 팔을 끌며 데려가려 했다'는 취지다.

당시 A양이 소리를 지르려고 하자 주변에 있던 차량이 해당 여성을 태우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낯선 사람이 말을 걸거나 동행을 요구하면 거절하고 즉시 피하기, 위급 시 소리를 지르고 주변 상가나 편의점 등으로 피할 것'을 당부했다.

학교 관계자는 "경찰에 저녁 시간대 인근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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