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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료기기도 이제 'AI 옷' 입는다… NIA·KERI, 의료 데이터 '빗장' 푼다

등록 2026.04.01 10: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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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허브 안심존' 데이터 활용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창원 의료기기 기업에 'AI 허브' 데이터 개방

[서울=뉴시스]NIA와 KERI가 경남 창원 진해 창원지능형의료기기지원센터(CIMES)에서 'AI허브 안심존 데이터 활용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NIA와 KERI가 경남 창원 진해 창원지능형의료기기지원센터(CIMES)에서 'AI허브 안심존 데이터 활용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경남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제품을 더 쉽고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지난 31일 창원지능형의료기기지원센터(CIMES)에서 ‘AI 허브 안심존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NIA가 보유한 방대한 헬스케어 데이터를 경남 지역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다. 특히 ‘안심존’이라는 특수 보안 환경을 활용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안심존은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고, 지정된 보안 구역 안에서만 분석할 수 있게 만든 '데이터 안심 세탁소'로 보면 된다.

이번 협력으로 창원의 제조 기반 산업이 첨단 의료·바이오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동안 대구, 대전 등 4개 지역 거점에서만 운영되던 안심존 혜택이 이제 경남 지역 기업들에게도 돌아가게 된 것이다.

NIA는 고품질 데이터 제공과 컨설팅을 맡고, KERI는 데이터 이용 신청부터 심의, 반입·반출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지역 기업들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신신애 NIA 인공지능데이터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고품질 데이터와 지역 인프라가 만나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길수 KERI 기술사업화본부장 역시 “의료 AI는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가 성패를 가른다”며 “창원 기업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진단 보조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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