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한 주민 비자 발급 전년도 4배인 3만6000건
98%가 교육 목적…북한 주민 고용 금지 유엔 제재 우회
![[서울=뉴시스]러시아의 아파트 건설 현장. 러시아는 건설 노동력이 크게 부족해 북한 노동자들을 대거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가 북한 주민에 발급한 교육목적 비자가 전년의 4배인 3만6000건에 달한다. 유엔의 북한 주민 해외 고용을 금지한 결의를 우회하는 수단이다. (출처=글로벌컨스트럭션리뷰) 2026.4.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9/NISI20250529_0001854821_web.jpg?rnd=20250529070309)
[서울=뉴시스]러시아의 아파트 건설 현장. 러시아는 건설 노동력이 크게 부족해 북한 노동자들을 대거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가 북한 주민에 발급한 교육목적 비자가 전년의 4배인 3만6000건에 달한다. 유엔의 북한 주민 해외 고용을 금지한 결의를 우회하는 수단이다. (출처=글로벌컨스트럭션리뷰) 2026.4.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지난해 러시아가 북한 주민에게 발급한 교육 목적 비자가 전년도의 4배 이상인 3만5839건에 달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NK NEWS)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K 뉴스는 교육 목적 비자 발급이 급증한 것은 유엔 제재를 피해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러시아 기업들이 교육 기관이 직업 교육 명목으로 주선하는 비자를 받은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러시아가 북한에 발급한 비자는 총 3만6413건이며 이는 전년 9239건의 4배에 달한다. 이중 98% 이상인 3만5839건이 교육 목적 비자다. 나머지는 인도주의 비자 266건, 통과 비자 150건, 관광 비자 72건, 상용 비자 47건, 개인 비자 6건, 공무 비자 33건 등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375호는 북한 노동자들에게 취업 허가를 발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지난해 북한 주민에 발급된 비자에는 취업 비자가 1건도 없으며 러시아가 북한 주민에 취업 비자를 발급한 마지막 시점은 유엔이 해외 북한 노동자 송환 기한으로 정한 시점보다 앞서는 2019년이다.
북한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군사·경제적 유대를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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