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시스, 中 이중연료추진 시장 진입
선박감시제어시스템, LFSS 패키지 공급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조선 기자재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엔시스는 중국 뉴 장저우(New Jiangzhou) 조선소에서 건조되는 33K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에 적용될 선박감시제어시스템·메탄올연료공급시스템(LFSS)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자국 기자재 채택 비중이 높은 중국 조선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친환경 연료 공급 시스템 패키지를 공급하는 사례로,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에서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기존 해당 시장은 유럽 선진 업체들이 주도해왔으나, 가격 경쟁력과 현지 대응력 측면에서 한계가 부각되며 대체 공급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스엔시스는 감시제어 시스템과 연료 공급 장치를 통합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이러한 시장 변화의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 증가에 따라 중국 조선소들도 이중연료추진 선박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스템 통합 역량을 갖춘 공급사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에스엔시스는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소 고사양 선박에서 확보한 연료가스공급시스템(FGSS)·LFSS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주 기준의 시스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현지 대응력을 동시에 갖춘 공급사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에스엔시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중국 시장 내 첫 패키지 레퍼런스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난통 생산 거점 가동을 통해 중국 내 수주 확대를 본격화하고, 친환경 선박 전환 흐름 속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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