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베터리 화재 제로 도전" 신세계百, 안전보관함·화재차단봉투 도입


등록 2026.04.07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라미드 소재 적용 내화 성능 강화

식당가 우선 설치…전 사업장 확대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2026.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2026.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배터리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설비를 전 사업장에 도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배터리 화재 대응 강화를 위해 아라미드 소재를 적용한 화재안전 보관함과 화재 차단 봉투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증가하는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장 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화재안전 보관함은 소방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원단을 활용해 제작됐다. 아라미드는 고온에서도 형태와 강도를 유지하는 내열·난연 소재로, 화재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해당 보관함은 배터리 열폭주 발생 시 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화 성능을 갖춰 화재 확산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화재안전 보관함은 보조배터리 사용이 많은 식당가와 라운지 등에 우선 설치되고, 사용량이 적은 브랜드 매장에는 동일한 아라미드 소재의 화재 차단 봉투를 배치한다.

화재 차단 봉투 역시 800도 이상의 내화 성능을 갖춰 초기 화재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보관함과 화재 차단 봉투에는 외부 온도 센서를 적용해 배터리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시험과 안전 성능 검증도 거쳤다.

신세계백화점은 해당 설비를 전국 13개 사업장에 순차 도입해 5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입 비용은 전액 신세계백화점이 부담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배터리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부터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와 질식 소화포를 도입하는 등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