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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무역대표 "韓대미투자 지연에도 진전…반도체 등 핵심분야 집중"

등록 2026.04.08 05:55:59수정 2026.04.08 0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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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중관계 안정적…정상회담서 희토류 확보 원해"

[워싱턴=AP/뉴시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해 9월 1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5.09.01.

[워싱턴=AP/뉴시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해 9월 1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5.09.01.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7일(현지 시간) 한국의 대미투자 이행이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미 워싱턴DC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주최 대담에서 한국과 일본 등 대미투자 이행이 만족스러운 수준이냐는 질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일이 빠르게 처리되길 원한다"며 "대통령이 '한국에 원했던 시간표에 맞춰 정확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는 상황은 결코 없었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한국에서 일부 지연이 있었는데, 그들은 진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고 우리가 마무리하고 있던 구체적인 관련 통상 현안에서도 진전을 보였다"면서 "일본과 한국 양국 모두 상무부와 해당 투자들이 어떻게 이뤄질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합의에 따른 대미투자는 반도체와 의약품 등 핵심산업에 집중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복제의약품과 반도체 분야를 거론한 뒤 "우리는 이러한 투자들이 진행되는 경우, 이를 핵심적인 분야에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역시 지난해 관세협상에서 3500억달러의 대미투자를 약속했고, 지난달 초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돼 이행을 앞두고 있다. 한미는 1호 투자 프로젝트 선정과 관련해 논의를 이어오는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지난 2일 취재진에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는 "몇주내 발표될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그리어 대표는 이날 "현재 미중 경제, 무역 관계는 안정적"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는 5월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우리는 안정성을 유지하기 바라며, 중국으로부터 희토류를 계속 공급받을 수 있도록 확실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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