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지난해 합산 매출 3975억…"카데고리 다변화로 최대 실적"
크림 매출 2025억원·소다 매출 1904억원 등 합산 매출 4000억 육박
![[서울=뉴시스] 크림 CI (사진=크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9/NISI20250409_0001813204_web.jpg?rnd=20250409114656)
[서울=뉴시스] 크림 CI (사진=크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크림은 지난해 일본 자회사 소다와 연결 기준 합산 매출로 4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사업 확장이 실적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결과다.
크림은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 2025억원, 영업손실 8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8.8% 줄었다.
실질적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에비타(EBITDA, 상각 전 영업이익)는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급증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크림은 실적 성장 요인으로 카테고리 다변화를 꼽았다. 플랫폼 초기 성장을 주도했던 '스니커즈'는 2024년 전체 거래액의 약 절반 수준이었으나 2025년에는 비중이 약 37%로 낮아졌다. 스니커즈 외 카테고리 비중은 63%까지 확대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본격화됐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테크' 카테고리는 스니커즈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 의류·럭셔리·라이프 등 전 카테고리에서도 거래액 증가세가 이어졌다.
크림은 지난 1월 금·은 거래 중개 서비스 '크림 골드'를 출시하며 실물 자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크림은 기존 럭셔리 영역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경쟁력인 검수 역량을 고도화하고 관련 인프라 투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결 자회사인 일본 소다의 매출은 1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크림은 소다가 일본 내 프리미엄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시장 1위를 달성하며 강력한 점유율을 확보한 것이 실적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다. 관련 수요 증가로 소다의 전년 대비 거래액은 온라인이 218%, 오프라인이 194%로 증가했다.
크림은 일본 스니커덩크, 태국 사솜, 인도네시아 킥애비뉴 등 아시아 주요 플랫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남아 전역까지 유통을 확장하는 통합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욱 크림 대표는 "2025년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검수 기계 신규 도입 등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거래 카테고리 다변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며 "탄탄한 IP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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