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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 韓선박 정보, 이란뿐 아니라 美·GCC에 모두 제공하고 안전 요청"

등록 2026.04.15 11: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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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급파 정병하 특사, 호르무즈 상황 보며 당분간 체류할 듯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4.1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5일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중인 한국 선박의 정보 공유와 관련해 "이란 측에만 제공을 한 것이 아니고 우리 선박의 안전을 위해서 인근의 GCC(걸프협력회의) 국가 모두, 그다음에 미국에 전부 제공하고 안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국 선박 26척에 대한 정보를 이란 쪽에 제공한 것이 사실인지를 묻는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또 우리 선박 26척과 선원에 대한 안전을 위한 노력들이 진전되고 있는지를 묻자 조 장관은 "그렇다"며 "우선 휴전이 됐기 때문에 그 사이에 뭔가 하기 위해서 26척 정보를 인근 국가에게 주고 안전 더 나아가서 빠져나올 수 있는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이란에 급파한 정병하 특사의 활동에 대해서는 "우리 공관원과 가족들의 안전, 또한 아직 이란에 남아 계신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이란 측에 요청하고, 호르무즈 해협 안에 26척의 우리 선박에 170여명의 우리 선원들이 있기 때문에 그 안전을 위해서도 상호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했다.

다만 "상세 내용은 지금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이란 측에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누구를 만나고 이런 것을 다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며 "어제도 제가 특사와 통화를 했고 어찌 됐건 안정적 상황이 되기 전까지는 남아 있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 특사는 이란 외무부 차관을 포함한 이란 측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한국 선박의 통항 문제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 대비해 파키스탄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후 아락치 장관과도 접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중동 산유국과의 에너지 공급 협의와 관련해선 "현재 여러 나라들과 비축시설 활용이나 이런 문제는 전반적으로 우리 기업 또 우리 관련 부처와 협의가 진행이 되고 있고 저희들로서는 재외공관망을 활용해서 이러한 협의를 지원하고 있다"며 "외교부로서는 관련 부처와 협의는 물론이고 중동 지역 국가들 그리고 그 외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고 우리 에너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여러 나라들과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중동 전쟁 또 이로 인한 사태가 우리로서는 기회로 만들어서 국가 경제 발전을 획기적으로 할 수 있는 체질 개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 물류 허브도 물론이고 또 에너지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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