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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영양소' 단백질도 과다 섭취하면 독…"하루 50g만 먹어야"

등록 2026.04.19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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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3일 유튜브 '제철건강' 채널에 출연한 최석재 여의도성모병원 진료교수는 단백질 섭취를 적당량으로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철건강'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 지난 13일 유튜브 '제철건강' 채널에 출연한 최석재 여의도성모병원 진료교수는 단백질 섭취를 적당량으로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철건강'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단백질은 인체 기능 전반에 큰 도움을 주는 영양소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지난 13일 유튜브 '제철건강' 채널에 출연한 최석재 여의도성모병원 진료교수는 "단백질을 늘리면 무조건 좋다는 시선이 있는데,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정해져 있다"면서 단백질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하루에 단백질을 50g 이상 섭취할 경우 몸에 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단백질에 포함된 질소가 몸에 들어오면 암모니아 등 독성 물질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이 해독할 수 있는 정도만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암모니아는 제대로 분해되지 않을 경우 혼수 상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최 교수는 근육을 키우려는 목적으로 단백질 셰이크를 마시거나, 계란 흰자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젊을 때는 간이 버틸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기능이 떨어지면 위험하다. 간경화가 있거나, 술을 자주 마시거나, 타이레놀처럼 간에 부담을 주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단백질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백질을 섭취할 때 선택하는 음식도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하루 섭취 적정량인 50g은 고기로도 섭취할 수 있지만, 초록색 채소나 현미 껍질로도 보충할 수 있다. 최 교수는 "붉은 육류를 최대한 피하고 흰 육류, 어류 중심으로 먹는 편이 좋다. 채소, 현미밥, 두부, 된장 등을 곁들여 먹으면 단백질 권장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단백질 섭취 과정에서 육류, 단백질 셰이크를 과하게 섭취하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백질 셰이크를 고를 때는 당분 함유량을 확인한 뒤 결정하는 편이 좋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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