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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 이란 전쟁 정말 그만두고 싶지만…"

등록 2026.04.22 09:13:29수정 2026.04.22 09: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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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못하거나 나쁜 합의하게 될 것 두려워 해"

"승리를 선언하고 그냥 넘어갈 수 있기 바란다"

[AP/뉴시스]존 볼턴 전 미 국가안보보좌관. 2026.4.22.

[AP/뉴시스]존 볼턴 전 미 국가안보보좌관. 2026.4.22.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서 빠져나오길 간절히 원하지만 이란과 협상에서 “나쁜 합의를 하게 될 것을 우려한다”고 존 볼턴 전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볼턴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 CNN과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오른데 따른 정치적 파장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볼턴은 "트럼프는 합의를 못 하게 되는 것도 두렵고, 나쁜 합의를 하게 될 것도 두렵다. 나쁜 합의를 하면 버락 오바마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기분 변화가 “이 때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볼턴은 트럼프가 휴전을 연장할 경우 이란이 "자신들이 우위를 점했다고 진정으로 느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휴전 연장은 "실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군사적으로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볼턴은 "전쟁에서 빠져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트럼프를 지배하며 트럼프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겠지만 트럼프는 승리를 선언하고 그냥 넘어갈 수 있기를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턴은 19일에도 2주 휴전이 또 한 차례 연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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