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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중동 휴전연장에 1달러=159엔대 중반 하락 출발

등록 2026.04.22 10:07:10수정 2026.04.22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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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중동 휴전연장에 1달러=159엔대 중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2일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연장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에 시간이 걸린다는 우려가 기축통화인 달러 매수로 이어지면서 1달러=159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9.40~159.4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9엔 저하했다.

국제 유가 고공행진도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의 무역적자를 확대한다는 전망도 엔화에 부담을 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종전협상이 어떤 형태로든 종료할 때까지 휴전 기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간 휴전 시한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2일 밤이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계속하겠다고 언명해 중동 정세의 혼란이 길어진다는 관측을 불러 엔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는 21일 상원 은행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했다.

연준 독립성이 중요하다는 점 등을 강조했지만 발언 내용은 종전 주장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석에서 요구한 조기 금리인하를 상정하는 발언이 없던 것도 달러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8분 시점에는 0.25엔, 0.15% 내려간 1달러=159.26~159.2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2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 대비 0.61엔 하락한 1달러=159.40~159.41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 20일 대비 0.50엔 떨어진 1달러=159.35~159.4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상을 둘러싼 불투명감이 커짐에 따라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고 엔화를 파는 거래가 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2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56분 시점에 1유로=187.07~187.09엔으로 전일보다 0.02엔, 0.01%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저하하고 있다. 오전 9시56분 시점에 1유로=1.1746~1.174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7달러, 0.14%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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