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1Q 매출 33%↑…AI 투자 부담에 시간외 주가 7% 하락
일일 활성화 이용자수, 전분기 5% 감소…이란전쟁 등
1분기 자본 지출 예상 하회했으나 연간 지출 상향 조정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2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메타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3% 성장한 563억 달러(83조6500여억원)를 기록했다.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메타 부스를 방문한 참석자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6.04.30.](https://img1.newsis.com/2025/12/06/NISI20251206_0000840020_web.jpg?rnd=20260313105808)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2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메타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3% 성장한 563억 달러(83조6500여억원)를 기록했다.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메타 부스를 방문한 참석자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6.04.30.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메타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인공지능(AI) 투자 부담이 커지고 예상보다 낮은 이용자 수를 기록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떨어졌다.
2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메타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563억 달러(83조6500여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61% 성장한 268억 달러(약 39조8200억원)였다.
매출,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순이익 가운데 80억 달러(약 11조8900억원)는 법인세 혜택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었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자체 전망치)는 중간값 기준 약 25% 성장한 580억~610억 달러(최고 90조6300여억원)로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600억 달러(89조여원)와 거의 일치한다.
메타의 1분기 자본 지출(CAPEX)은 198억4000만 달러(약 29조5000억원)로 시장 평균 예상치를 하회한 반면, 연간 자본 지출 전망치는 약 100억 달러(14조8500여억원) 증가한 1250억 달러~1450억 달러(최고 215조5000여억원)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메모리 칩 등 부품 가격이 오르고 데이터센터 추가 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용자 수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분기 일일 활성화 이용자 수(DAP)는 35억6000만 명이었다.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5% 이상 감소한 수치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인터넷 장애, 러시아의 왓츠앱 접속 제한 등이 영향을 미쳤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앱 전반에 걸쳐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고, 메타초지능연구소의 첫 모델을 출시하는 등 중요한 분기를 보냈다"며 "수십억 명에게 개인 맞춤형 초지능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장 대비 0.33% 떨어졌으며,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AI 투자 부담 등이 커지면서 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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