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고문 "호르무즈 관련 이란의 일방조치 신뢰 못해"
"항행 자유는 국제법이 보장"…국제공조 촉구
![[AP/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 고위 인사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과 관련해 이란의 일방적 조치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히며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4월18일 봉쇄로 발이 묶인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5.01](https://img1.newsis.com/2026/04/19/NISI20260419_0001191489_web.jpg?rnd=20260422173905)
[AP/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 고위 인사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과 관련해 이란의 일방적 조치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히며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4월18일 봉쇄로 발이 묶인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5.01
안와르 가르가시 UAE 대통령 고문은 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최근 이웃 국가들을 향한 기만적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 의 항행 자유에 대해 이란의 일방적 보장은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제사회의 집단적 의지와 국제법 규정이 이 중요한 항로의 항행 자유를 보장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며 "이는 전후 국면에서 지역 안정과 글로벌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 해협 통제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 징수를 시작한 데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UAE는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역내 긴장이 고조되자 자체적인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스라엘 레이저 방공 시스템 ‘아이언 빔’을 도입하고, 이란·레바논·이라크 등 인접 국가에 대한 자국민 여행을 제한하는 등 안보 대응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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