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캡슐 버리지 마세요"…우체국, 자원순환 캠페인 시동
우정사업본부-테라사이클, 7월까지 '복합재질 자원순환' 캠페인
커피캡슐·정수 필터 등 재활용 어려운 품목 우체국에 반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테라사이클과 함께 오는 7월까지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재질 제품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우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다 쓴 커피캡슐이나 화장품 용기를 우체통에 넣으면 커피 쿠폰을 받게 된다. 정부가 재활용이 까다로운 생활용품의 자원순환을 위해 전국 우체국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테라사이클과 함께 오는 7월까지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재질 제품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커피캡슐, 화장품 용기, 정수 필터 등 여러 재질이 섞여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이 대상이다. 국민이 직접 우체국 창구나 우체통을 통해 이를 반납함으로써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참여 고객에게는 풍성한 리워드가 돌아간다. 먼저 온라인에서는 테라사이클 홈페이지를 통해 복합재질 용기의 방문 수거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 중 우체국 모바일뱅킹인 ‘잇다뱅킹’에 새로 가입하면 네이버페이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상 품목은 카누 커피캡슐을 비롯해 스킨1004, 록시땅, 브리타 등 총 7개 브랜드 제품이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환경의 달'인 6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열린다. 카누 커피캡슐이나 지정된 화장품 용기를 우체국 창구 또는 '에코 우체통'에 반납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반납 후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올리면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게시물에 테라사이클 공식 계정을 반드시 태그해야 한다. 주 단위로 선착순 100명에게 혜택이 주어지며 인원이 차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우체국이 가진 전국적인 회수물류 인프라를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편지를 배달하는 곳을 넘어 친환경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친환경 공공서비스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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