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브라질 대통령 "트럼프, 쿠바 침공 안 한다고 했다"
트럼프와 비공개 정상회담 뒤 밝혀
"대단한 신호…쿠바 대화 의지 보여"
![[워싱턴=AP/뉴시스]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한 후 차량을 타고 떠나고 있다. 2026.05.08.](https://img1.newsis.com/2026/05/08/NISI20260508_0001236561_web.jpg?rnd=20260508034802)
[워싱턴=AP/뉴시스]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한 후 차량을 타고 떠나고 있다. 2026.05.08.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자신은 쿠바 침공을 명령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밝혔다.
룰라는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와 비공개 정상회담을 가진 뒤 브라질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같이 공개했다고 미 더 힐(THE HILL)이 보도했다.
룰라는 "내가 들은 바로는 - 번역이 정확했다고 가정할 때 - 그가 [트럼프가] 쿠바를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으며, 통역사가 그렇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룰라는 이를 트럼프로부터 온 "대단한 신호"라면서 쿠바가 대화에 나설 의지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쿠바는 대화를 원하고, 1959년 혁명의 승리 이후 쿠바가 완전히 통합된 자유 국가가 되는 것을 막아온 봉쇄에 종지부를 찍을 해법을 찾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지난 1월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뒤 쿠바를 겨냥해왔다.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의 대쿠바 석유 수출을 차단하고 다른 나라들이 이 섬나라 공산 정부에 연료를 공급하지 못하도록 압박했다.
트럼프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쿠바의 공산주의 지도부 교체를 논의하는 협상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을 마무리한 뒤 쿠바에 대한 새로운 조치를 취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루비오는 7일 트럼프 정부가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쿠바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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