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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태국·캄보디아·베트남 방문…범죄 대응 협력 강화

등록 2026.05.09 11: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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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우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가 막삼판 체타판태국 외교부 차관보와 만난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6.05.09. *재판매 및 DB 금지

임상우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가 막삼판 체타판태국 외교부 차관보와 만난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6.05.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외교부는 임상우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가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인이 연루된 초국가 범죄 관련 대응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6~8일 태국·캄보디아·베트남 3개국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법무부·경찰청 등 유관부처 관계자와 함께한 이번 방문을 통해 임 정부대표는 3개국의 외교·치안 고위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임 정부대표는 막삼판 체타판 태국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캄보디아 내 스캠 범죄 단속 이후 범죄조직이 태국 등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풍선효과'에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임 정부대표는 양국의 외교부와 유관 법집행 기관, 주태국대사관 등이 참여하는 정례협의체 설치를 제안했다.

태국 측은 이 제안을 긍정 평가한다면서 세부사항을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캄보디아에서 옌띠엥 푸티라스메이 외교차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임 정부대표는 코리아 전담반의 성공사례를 활용해 역내 풍선효과에 대응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베트남에서는 팜 둣 디엠 호치민 시 외무국장을 면담했다.

임 정부대표는 4월 한-베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초국가 범죄 대응 협력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양국 외교·치안 정례협의체 설치 구상을 설명하고, 이를 호치민 지역 차원에서도 함께 논의해 나가자고 했다.

베트남 측은 이 제안에 공감하며 중앙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임 정부대표는 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동남아 지역 17개 공관 영사들이 참석한 해외안전담당 영사회의를 주재하고 역내 초국가 범죄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 정부대표는 "앞으로도 현지 정세를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피해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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