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이란혁명수비대 연계 조직원 41명 체포
간첩·외국 개입 혐의 관련 수사 확대

바레인 국기.
바레인 국영 통신사 BNA는 9일(현지 시간) 바레인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이번 체포가 간첩 활동 및 외국 세력 개입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와 보안기관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라고 보도했다.
내무부는 "구금된 인물들에 대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해당 조직의 활동이나 법률 위반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난 모든 인물에 대한 수색과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레인은 앞서 지난 2월 28일에도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인물들을 체포한 바 있다. 당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공격 이후 중동 전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됐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테헤란은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 내 미국 동맹국들을 겨냥한 공격에 나섰다.
또 국제 원유 수송의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 폐쇄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졌다.
이후 파키스탄의 중재로 지난 4월 8일 휴전이 발효됐지만, 이슬라마바드 회담에서는 장기적인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후 구체적인 시한 없이 휴전을 연장하며 외교적 해결을 추진하고 있으나, 역내 불안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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