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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자랐어요"…난임 가족들 홈커밍데이

등록 2026.05.13 1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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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차병원, 확장 개원 5주년 맞아 홈커밍데이 개최

[서울=뉴시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홈커밍데이에 참석한 30 가족과 의료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차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홈커밍데이에 참석한 30 가족과 의료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차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난임 치료 과정을 함께 했던 의료진과 가족이 한 자리에 다시 모였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는 확장 개원 5주년을 맞아 시험관 시술로 출산에 성공한 가족들을 초청해 홈커밍데이 '2026 봄, 다시 만난 우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차병원 난임센터에서 임신에 성공한 30 가족이 참석했다. 힘든 난임 치료 과정을 함께했던 의료진과 가족들이 다시 만나 아이의 건강한 탄생을 축하하고 감사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궁미경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직원 환영 영상 상영 ▲ 서정임 한국부모교육센터 센터장의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특별한 방법' 육아 토크콘서트 ▲의료진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강인수·임수연·이광 교수 등 의료진은 가족들과 소통하며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와 난임 치료기간에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 후반에는 참석 가족 전원에게 아이의 첫 모습이 담긴 배아 사진과 기념 선물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아이를 만난 가족들에게 배아 사진은 아기의 시작을 함께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포토존과 방명록 서명 공간에서는 가족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며 추억을 쌓았다.
 
임수연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교수는 "건강하게 성장한 아이들과 함께 다시 병원을 찾아준 가족들을 뵐 때 의료진으로서 가장 큰 보람과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온 한 참석자는 "소중한 아이를 만나게 해준 강인수 교수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어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재회 자리를 넘어, 난임 치료의 끝을 임신 성공에만 두지 않고 아이의 성장과 가족의 일상까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대구차병원 난임센터의 진심을 담아낸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궁미경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난임 치료는 물론 임신과 출산, 아이가 성장하는 모든 여정에 든든한 동행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환자 및 가족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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