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시흥시장 '무공천'…민주 임병택 '무투표 당선' 가능성
![[시흥=뉴시스] 박석희기자=임병택 시흥시장이 6.3지방선거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6.04.02.ph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2100738_web.jpg?rnd=20260402114812)
[시흥=뉴시스] 박석희기자=임병택 시흥시장이 6.3지방선거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민의힘이 경기 시흥시장 후보 공천에 실패했다. 보수 정당이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5일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다른 정당과 무소속 출마가 없을 경우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현 시장의 무투표 당선이 현실화된다.
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흥 지역은 (후보를) 추가로 공모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는 전통적으로 ‘보수 험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내 다른 시·군의 기초단체장 공천이 마무리될 때까지도 후보 신청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후 당 차원에서 두 차례 재공모를 진행했지만 지원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수도권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후보를 내지 못한 것은 정당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를 민주당의 강한 조직력과 보수 진영의 인물난이 겹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단독 입후보일 경우 선거운동은 중단되며, 선거일에는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지역에서 임 후보를 상대할 마땅한 후보자가 없어 단독 후보 등록이 점쳐지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임병택 시장이 예상대로 단독 입후보할 경우 수도권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최초로 '무투표 당선'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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