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장관 "스벅 논란 깊은 유감…5·18 허위사실 모니터링 강화"
엑스에 "탱크데이 논란 스벅코리아, 깊은 유감과 엄중한 유감"
"5·18 허위사실 유포 관련 모니터링·시정조치 온 힘 다할 것"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5·18 전야제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6.05.17.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7/NISI20260517_0021286150_web.jpg?rnd=20260517180209)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17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5·18 전야제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 "깊은 유감과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라며 5·18민주화운동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지난 21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5·18 탱크데이 이벤트로 물의를 빚은 스타벅스코리아에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깊은 유감과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5·18민주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것은 모든 국민의 사회적 책무"라며 "기업 역시 예외가 아니다"라고 썼다.
이어 "스타벅스코리아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통해 5·18민주유공자와 보훈가족,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상처를 위로하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장관은 "국가보훈부는 기업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성숙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립에 앞장서는 동시에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허위사실이 유포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정 조치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탱크데이'라는 문구가 담긴 텀블러 판매 광고를 진행했다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엑스를 통해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활용한 기업의 상품은 제공하지 않겠다"라며 정부 기관 차원에서 스타벅스를 불매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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