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폴라리스AI핸디'로 사명 변경…그룹 시너지 본격화
공공 AX·민간 SaaS 시장 동시 정조준
그룹웨어 기업 업무 핵심 플랫폼으로 고도화

핸디소프트는 다음 달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사명을 '폴라리스AI핸디'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피지컬 AI, 지능형 협업 플랫폼 등 미래 성장사업과 관련한 사업목적을 추가하며 그룹 차원의 AI 융합 전략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사업적 기반도 강화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명 변경과 사업목적 추가 추진은 단순한 브랜드 교체가 아니라 폴라리스그룹 편입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AI 기술 융합과 사업 확장 방향을 회사명과 사업목적에 동시에 반영한 전략적 결정이다. 기존 그룹웨어 전문기업의 정체성을 넘어, AI 기반 업무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이다.
지난 1991년 설립된 핸디소프트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국내 대표 그룹웨어 전문기업이다. 그동안 핸디소프트는 폴라리스그룹 편입 이후에도 기존 사명으로 인해 그룹 차원의 AI 전략과 브랜드 시너지가 대외적으로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새 사명인 폴라리스AI핸디는 그룹의 핵심 브랜드인 '폴라리스'와 미래 성장 축인 'AI'를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회사의 정체성과 성장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시장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폴라리스AI핸디는 향후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사명 변경과 사업목적 확대를 확정 지은 후 기존 그룹웨어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폴라리스그룹이 보유한 AI 오피스, 문서 AI, 데이터 분석, 협업,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피지컬 AI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AI 그룹웨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AI 기술과 핸디소프트의 그룹웨어 인프라를 연계해 공공과 민간을 모두 아우르는 지능형 업무 환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 폴라리스AI가 추진 중인 피지컬 AI, 비전 AI, 엣지 AI 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를 통해 그룹웨어를 단순한 사무용 협업 시스템이 아니라 로봇·센서·현장 데이터·보안 인프라와 연결되는 AI 업무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 공공기관, 제조, 물류, 의료, 스마트오피스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현장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도 추진한다.
실제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AI 기반 차세대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하고 본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능형 협업 플랫폼 '핸디 인텔리전스(HIE)'와 자체 AI 엔진을 적용해 공공기관의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프라이빗 AI 업무 환경과 AI 기반 e-감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공공 AX(AI 전환) 시장뿐 아니라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원티드스페이스'를 인수하며 기업용 SaaS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공공·대기업 중심의 안정적인 고객 기반에 더해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을 도입하려는 중소·중견기업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향후 폴라리스그룹 계열사들과의 기술적·사업적 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의 AI 문서 기술, 폴라리스AI의 피지컬 AI·비전 AI 솔루션 역량, 그룹 차원의 보안·클라우드·협업 인프라를 결합해 그룹웨어를 기업과 기관의 핵심 AI 업무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 안건 상정과 사업목적 확대는 폴라리스그룹의 AI 기술력과 핸디소프트의 35년 업무 플랫폼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그룹웨어 시장의 강점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AI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피지컬 AI와 현장 데이터까지 연결되는 확장형 업무 플랫폼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며 "폴라리스그룹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본격화해 AI 대전환 시대에 기업과 기관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핵심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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