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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넘어 에너지·우주까지…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막판 총력전'

등록 2026.06.19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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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에너지 기업과 LNG 협력

FLNG 건조에 LNG 구매 등 검토

잠수함 수주 위한 협력 방안 확대

[서울=뉴시스]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CANSEC 2026’ 전시회 내 한화오션 부스에서,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왼쪽)이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에게 최신예 잠수함인 KSS-III 모델을 소개하며 그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CANSEC 2026’ 전시회 내 한화오션 부스에서,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왼쪽)이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에게 최신예 잠수함인 KSS-III 모델을 소개하며 그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화오션이 캐나다 에너지 기업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설비(FLNG) 건조 등에서 협력하며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한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다.

잠수함 사업 수주와 연계한 협력 기회를 지속 발굴해 최종 수주를 노리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캐나다 에너지 기업 카나타 클린 파워&클라이밋 테크놀로지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LNG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카나타의 FLNG 건조를 지원하고 캐나다산 LNG 구매 등을 검토하는 내용이다.

카나타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린스루퍼트에 FLNG를 구축하는 등의 LNG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총 157억 달러(2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화오션은 이 프로젝트의 FLNG 건조 지원은 물론 LNG 구매 계약, 지분 참여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이 카나타와 협력에 나선 것은 잠수함 사업 수주를 염두에 둔 행보다.

캐나다 정부가 잠수함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산업 기여도를 중점 평가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고려해 한화오션이 캐나다 현지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산업 기여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오션을 주축으로 한화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미 100개 이상의 캐나다 기업 및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협력 분야도 광범위하다.

단순 잠수함 협력에 그치지 않고 방산과 첨단 제조, 에너지에 더해 우주 항공까지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캐나다 현지에서 연간 2만2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가 6월 말로 예상되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캐나다 산업 기여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며 "캐나다 정부가 산업 기여도를 중점 평가하는 만큼, 한화의 이 같은 행보가 최종 수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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