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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지움, 엘리시안과 배터리 항공 분야 MOU

등록 2026.06.19 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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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안. (사진=프롤로지움) *재판매 및 DB 금지

엘리시안. (사진=프롤로지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이브이첨단소재는 회사가 투자한 프롤로지움이 대형 배터리 전기 항공기 및 핵심 전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네덜란드 항공우주 기업 엘리시안 에어크래프트(Elysian Aircraft BV)와 차세대 배터리의 항공 분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프롤로지움이 공급하는 차세대 배터리 셀을 미래 항공기용 배터리 모듈·팩으로 통합·개발하는 방안을 공동 논의한다. 초기 검증은 기존 배터리 플랫폼과 항공기 배터리 시스템의 호환성을 평가하는 '표준 검증', 항공기 요구 사양에 맞춘 '맞춤형 배터리 검증'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두 회사는 팩 기준 에너지 밀도 320~420Wh/㎏ 수준의 배터리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운항 거리 750~1000㎞에 달하는 대형 전기 항공기의 성능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수준이다. 두 회사는 차세대 배터리가 기존 배터리 대비 중량 효율성, 운항 거리 연장, 임무 유연성 등에서 어떠한 우위를 가질 수 있는지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빈센트 양(Vincent Yang) 프롤로지움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항공 애플리케이션은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중량 효율성에 대한 요구치가 극도로 높아 철저한 검증이 필수적"이라며 "엘리시안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프롤로지움은 차세대 고체 배터리 전문 기업이다. 이브이첨단소재, 포스코홀딩스, 소프트뱅크 차이나벤처 캐피탈, 독일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CRFM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TDAC와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티커 PRLG)'라는 사명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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