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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초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는 월드컵" 붉은 물결, 명동도 채웠다

등록 2026.06.19 11: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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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스퀘어 앞 시민 발길 이어져

편의점·카페 월드컵 손님맞이 분주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스퀘어'에서 생중계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전을 관람중인 시민들. 2026.06.19. m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스퀘어'에서 생중계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전을 관람중인 시민들. 2026.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Let's go, let's go, let's go!(가자, 가자, 가자!)" "Come on, come on!(힘내, 힘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영어 응원과 붉은 옷을 입은 시민들의 "대~한민국" 구호가 명동 한복판에 함께 울려 퍼졌다. 평소 쇼핑객으로 붐비던 거리는 이날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전을 함께 즐기는 응원장으로 변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 전 킥오프 30분전인 9시30분,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신세계백화점 본점 일대 분위기도 달아올랐다.

신세계스퀘어 앞 붉은색 옷을 입은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시민들은 커피와 간식 등을 손에 들고 경기 시작을 기다렸다.

무더위 속 야외 응원 준비도 이어졌다.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시민들은 쿨토시와 두건을 착용하고 양산을 펼쳤다. 휴대용 선풍기를 연신 얼굴과 목에 가져다 대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스퀘어'에서 생중계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전을 관람중인 시민들. 2026.06.19. ming@newsis.com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스퀘어'에서 생중계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전을 관람중인 시민들. 2026.06.19. [email protected]

경기 시작이 가까워질수록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오전 9시45분께 초대형 스크린에 손흥민이 등장하는 광고가 나오자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길이 하나둘 멈췄다.

서울 대표 관광 상권인 명동 특성상 외국인 관광객들도 관심을 보였다. 일부 관광객들은 대형 화면과 응원 현장을 촬영하며 한국의 거리응원 문화를 즐겼다.

오전 9시50분께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시민들도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현장]"초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는 월드컵" 붉은 물결, 명동도 채웠다

응원구역 앞 단상에서는 응원단이 힘찬 몸동작과 박수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전이 진행되면서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시민들은 대표팀 움직임 하나하나에 반응했다. 공격 장면에서는 환호성이 터졌고, 위기 상황에서는 탄식이 이어졌다.

응원단은 "대~한민국" 구호와 선수 이름을 외치며 응원을 이끌었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신세계백화점 관계자가 신세계스퀘어에서 생중계하는 월드컵 대한민국-멕시코전 응원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2026.06.19. ming@newsis.com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신세계백화점 관계자가 신세계스퀘어에서 생중계하는 월드컵 대한민국-멕시코전 응원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뜨거운 응원 열기와 함께 기온도 오르자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들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기도 했다.

응원 열기는 주변 상권으로도 이어졌다.

인근 편의점에서는 경기 전 먹거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간편식과 간식, 음료를 구매하는 모습이었다. 오전 경기 특성상 커피 등 아침 시간대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찾는 소비자도 눈에 띄었다.

세븐일레븐은 뉴웨이브명동대로점, 남대문카페점, 명동포스트타워점 등 명동·남대문 인근 점포를 중심으로 인력을 평소보다 4배가량 추가 배치했다. 무알코올 맥주와 얼음컵, 음료 등 주요 상품 물량도 최대 3배 확대했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스타벅스 서울중앙우체국점 고객들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스퀘어'에서 생중계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전을 관람중인 모습. 2026.06.19. ming@newsis.com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스타벅스 서울중앙우체국점 고객들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스퀘어'에서 생중계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전을 관람중인 모습. 2026.06.19. [email protected]

신세계스퀘어가 잘 보이는 인근 스타벅스 매장도 또 하나의 응원 공간이 됐다.

평소 선호도가 높은 매장 안쪽 소파 자리는 비어 있었지만 대형 스크린을 볼 수 있는 창가 바 테이블 좌석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한 명이 자리를 뜨면 기다렸다는 듯 다른 고객이 자리를 채웠다.

멕시코 대표팀의 위협적인 슈팅을 김승규 골키퍼가 막아낸 순간에는 스타벅스 매장 안에서도 함성이 터졌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 19일 서울시내 편의점에서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2026.06.1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 19일 서울시내 편의점에서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평소 쇼핑객과 관광객이 오가던 거리는 이날 축구를 함께 즐기는 응원 공간이 됐다. 길을 걷던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췄고, 카페와 편의점은 또 다른 관람석 역할을 했다.

신세계스퀘어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을 활용한 1300㎡ 규모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다.

이날 대형 화면에서는 경기 중계가 송출되며 현장에서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중계를 계기로 신세계스퀘어를 K-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한 글로벌 이벤트 공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이 19일과 25일 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월드컵 국가대표팀 경기를 생중계하고 응원전을 진행한다. (사진= 제공)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이 19일과 25일 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월드컵 국가대표팀 경기를 생중계하고 응원전을 진행한다. (사진= 제공)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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