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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입성' 아시아쿼터 이이무라, 반등 절실한 롯데 희망될까

등록 2026.06.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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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 7.59 쿄야마 방출, 일본 우완 이이무라 영입

불펜 약한 롯데 9위…'최고 153㎞' 이이무라 활약 중요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아시아쿼터 투수 이이무라 쇼타. (사진=롯데 제공) 2026.06.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아시아쿼터 투수 이이무라 쇼타. (사진=롯데 제공) 2026.06.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부진의 늪에 빠져있던 기존 아시아쿼터 투수 쿄야마 마사야를 방출하고 '새얼굴' 이이무라 쇼타를 데려왔다. 롯데가 고심 끝에 영입한 새 아시아쿼터 투수 이이무라가 팀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본인 우완 투수 쿄야마는 이번 시즌 10경기에 등판에 머물렀고, 10⅔이닝을 던져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59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시즌 초반부터 주춤한 쿄야마는 지난 4월 19일 부진 끝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후 재정비를 거쳐 1군에 복귀했으나 기복 있는 투구를 펼치며 지난달 9일 다시 2군행을 통보받았다.

2군에 내려가 선발 수업을 받은 쿄야마는 들쑥날쑥한 투구를 이어갔다. 지난 4일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2⅔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1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더이상 쿄야마의 반등을 기다려줄 수 없었던 롯데는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달 8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약 5주 동안 2군에서 조정기를 가진 쿄야마는 결국 짐을 쌌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8일 새 아시아쿼터 선수로 이이무라 쇼타를 영입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6.06.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8일 새 아시아쿼터 선수로 이이무라 쇼타를 영입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6.06.18.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는 지난 18일 일본인 오른손 투수 이이무라를 총액 7만 달러(약 1억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이무라는 최고 시속 153㎞의 빠른 공을 던지며, 슬라이더와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롯데는 이이무라의 변화구의 움직임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일본 사회인 야구팀인 KMG 홀딩스를 거쳐 올해 대만 실업 야구팀인 타이완 라이프에서 뛰었다. 올 시즌 대만 춘계리그에서는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 짠물 투구를 과시했다.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이무라의 임무는 막중하다. 롯데는 시즌 전적 27승 2무 39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불펜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이길 뻔한 경기들을 수차례 놓쳤다.

이이무라는 팀 불펜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이이무라가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해줘야 중위권과 격차를 좁힐 수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두산 베어스(34승 2무 34패)와의 승차는 6경기다.

그는 20일 일본으로 건너가 비자 문제를 해결한 뒤 다시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 주 KBO리그 1군에 등록돼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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