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에도 기술주 약세,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 0.29%↑
![[워싱턴=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2일(현지 시간) 기술주 약세에 혼조 마감했다. 사진은 2022년 1월1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인근 도로 차단 시설 옆에 보안요원이 서 있는 모습. 2026.06.04.](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02152736_web.jpg?rnd=20260604113547)
[워싱턴=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2일(현지 시간) 기술주 약세에 혼조 마감했다. 사진은 2022년 1월1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인근 도로 차단 시설 옆에 보안요원이 서 있는 모습. 2026.06.0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2일(현지 시간) 기술주 약세에 혼조 마감 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01포인트(0.29%) 오른 5만1712.71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7.79포인트(0.37%) 밀린 7472.79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51.33포인트(1.32%) 떨어진 2만6166.6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국과 이란 종전 후속 협상을 주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시하는 물가 지표 발표도 기다리며 파악하려 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인공지능(AI) 인재 유출 우려로 4.99% 급락했다. 아마존과 메타플랫폼스는 각각 4.75%, 2.32%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3.18% 내렸다.
최근 기업공개(IPO)를 이룬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는 16.43% 폭락했다.
다만 일부 반도체주는 상승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6.82%, 인텔은 5.19% 급등했다.
이번 주 시장의 핵심 변수는 오는 25일 발표되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라고 CNBC는 분석했다. PCE는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연준이 오는 10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이 판단 근거로 삼을 PCE 발표를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US뱅크의 스콧 헤인린 자산운용 수석 투자전략가는 "중동 분쟁이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고 원유 공급도 정상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미국은 자체 에너지 공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소득을 올리고 자신의 일자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소비를 이어가며, 기업들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면 시장 환경은 여전히 상당히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소식에 하락했다.
8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7.9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3.31% 하락 마감했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74.82달러로 2.3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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