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덮친 테슬라에 주민 사망…美 안전당국 조사 착수
운전자 "자동 운전자 보조시스템 사용 중" 진술
테슬라 측 "운전자, 충돌 후에도 가속페달 밟아"
NHTSA, FSD 결함 조사 진행 중…리콜 가능성도
![[서울=뉴시스] 2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국가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휴스턴 인근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3 사고에 대한 특별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테슬라 차량이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통해 국내 실도로를 시험주행하는 모습. (사진=테슬라코리아 X 갈무리) 2026.06.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2/NISI20251112_0001990990_web.jpg?rnd=20251112144222)
[서울=뉴시스] 2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국가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휴스턴 인근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3 사고에 대한 특별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테슬라 차량이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통해 국내 실도로를 시험주행하는 모습. (사진=테슬라코리아 X 갈무리) 2026.06.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국 자동차 안전당국이 주택으로 돌진해 주민 1명을 숨지게 한 테슬라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국가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휴스턴 인근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3 사고에 대한 특별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리스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사고 차량 운전자는 경찰에 자동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사용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차량은 도로를 벗어난 뒤 고속으로 주택 내부로 돌진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주민 1명이 중상을 입고 이후 숨졌다.
WSJ이 확인한 영상에는 파란색 테슬라 모델3가 빠른 속도로 주택을 향해 돌진해 마당과 진입로를 가로질러 주택 외벽을 들이받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대해 테슬라의 AI·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 아쇼크 엘루스와미는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직접 밟았으며 사고 이후에도 계속 페달을 밟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고는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대한 규제당국의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NHTSA는 현재 테슬라의 '풀 셀프 드라이빙(FSD·Full Self-Driving, Supervised)' 시스템에 대한 결함 조사를 진행 중이다. FSD는 가속·제동·조향 기능을 지원하지만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도로 상황을 감시해야 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테슬라는 FSD 이용 대가로 월 99달러의 구독료를 받고 있다.
다만 사고 당시 해당 차량에서 FSD가 실제 작동 중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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