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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60여개 '오름' 체계적 보전·관리 로드맵 만든다

등록 2026.06.25 09: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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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년 종합계획 수립 착수…2031년까지 적용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시 조천읍 물찻오름. (사진=뉴시스 DB) ijy788@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시 조천읍 물찻오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가 도내 360여개 오름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 마련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도 오름 보전·관리 기본계획(2027~2031)'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서는 도내 360여개 오름의 보전과 관리 방향을 담은 향후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연구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오홍식 교수 연구팀과 녹담이엔씨가 공동 수행한다.

도는 최근 탐방객 증가와 이용 확대에 따라 일부 오름에서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오름별 현황을 종합 진단할 계획이다.

연구는 ▲오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전 전략 수립 ▲복원 및 관리체계 구축 ▲도민 참여형 보전 거버넌스 강화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초조사와 실태조사를 통해 오름의 환경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보전 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훼손 정도를 등급화하고 오름별 복원 방안도 마련한다.

또 산림 레포츠 수용 가능성과 탐방시설 확충 필요성을 검토하는 한편 불법행위 단속 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 활성화와 오름 생태체험관, 정보센터 설치 방안을 검토한다.

임홍철 기후환경국장은 "오름을 지속가능한 환경자산으로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준을 마련하겠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보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미래세대에 건강한 오름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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