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앞 쓰러진 70대 야구팬…서울시 단속팀 구조
CPR 실시 및 마사지…복용약도 투약
만원 관중 속 구급차 진입로도 확보
119 도착 전 호흡 회복 후 인계
![[서울=뉴시스] 지난 21일 잠실야구장 앞 종합운동장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쓰러진 70대 남성에 대한 현장 응급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제공) 2026.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4/NISI20260624_0002169346_web.jpg?rnd=20260624172417)
[서울=뉴시스] 지난 21일 잠실야구장 앞 종합운동장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쓰러진 70대 남성에 대한 현장 응급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제공) 2026.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속 노점단속 용역팀이 잠실야구장 앞에서 쓰러진 70대 야구팬을 응급조치 한 뒤 119 구급차량 진입을 도와 구조한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노점단속 용역팀은 지난 21일 오후 4시30분께 두산과 LG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던 잠실야구장 앞 종합운동장역 5번 출구 인근을 순찰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을 발견했다. 당시 현장은 관람객이 몰린 상태였고, 환자는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고 한다.
환자는 미약하게 의식이 있었지만 호흡이 불안정한 상태였기 때문에 용역팀 3명은 초기 구호 조치에 나섰다. 이들은 모두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수 팀원은 즉시 흉부 압박을 하고 환자가 의식을 완전히 잃지 않도록 마사지를 했다. 김재영 팀원은 평소 심장질환이 있던 환자가 복용하던 알약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왔다. 주변 관람객이 119에 신고한 뒤에는 김영일 팀원이 구급차량 진입로를 확보했다.
이후 환자는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호흡을 회복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인계돼 정상 상태로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지난 21일 잠실야구장 앞 종합운동장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쓰러진 70대 남성에 대한 현장 응급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제공) 2026.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4/NISI20260624_0002169347_web.jpg?rnd=20260624172442)
[서울=뉴시스] 지난 21일 잠실야구장 앞 종합운동장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쓰러진 70대 남성에 대한 현장 응급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제공) 2026.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노점단속 용역팀은 프로야구 경기 시작 약 4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후 약 1시간까지 잠실야구장 주변 불법 노점과 암표 매매 등을 단속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강남태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질서유지팀 대원들이 평소 숙지하고 있던 응급조치 요령을 바탕으로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초기에 응급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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