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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A조 2위면 공동 개최국 캐나다와 32강서 격돌[월드컵24시]

등록 2026.06.25 06: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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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위스와 B조 3차전서 1-2로 져 2위 확정

한국, 남아공전 비기거나 이기면 캐나다와 맞대결

[밴쿠버=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 캐나다 대 스위스 맞대결 장면. 2026.06.24.

[밴쿠버=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 캐나다 대 스위스 맞대결 장면. 2026.06.24.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하근수 기자 = 홍명보호가 조 2위로 2026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에 오르면 공동 개최국 캐나다와 32강전을 치른다.

캐나다는 25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1-1 무승부, 카타르에 6-0 대승을 거뒀던 캐나다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B조 2위 자격으로 32강에 진출했다.

오는 29일 오전 4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32강에선 A조 2위와 맞붙는다.

같은 날 오전 10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격돌하는 한국은 무승부 또는 승리를 거둘 시 A조 2위로 캐나다와 32강전을 치른다.

[밴쿠버=AP/뉴시스] 캐나다 축구 대표팀 감독을 이끄는 제시 마쉬 감독. 2026.06.24.

[밴쿠버=AP/뉴시스] 캐나다 축구 대표팀 감독을 이끄는 제시 마쉬 감독. 2026.06.24.

캐나다는 지난 2024년 5월 제시 마쉬 감독을 선임해 멕시코, 미국과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했다.

마쉬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후임을 찾는 대한축구협회의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같은 해 7월 캐나다는 처음 참가한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에서 4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캐나다는 마쉬 감독 지휘 아래 공식전 31경기 동안 15승 8무 8패로 호성적을 거둔 뒤 월드컵에 뛰어들었다.

비록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선 스위스에 잡혔지만, 자국 역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대회를 이어갔다.

스위스는 카타르와 1-1 무승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4-1 승리를 거둔 뒤 캐나다를 꺾고 2승 1무(승점 7)와 함께 B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2014년 브라질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 2022년 카타르 대회(이상 16강)에 이은 4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을 해냈다.

2차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멀티골을 넣었던 만잠비가 1골 1도움을 기록해 스위스에 승리를 선사했다.

B조 1위 스위스는 내달 3일 오후 12시 E, F, G, I, J조 3위 중 한 팀과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32강전을 벌인다.

[밴쿠버=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 캐나다와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스위스의 요한 만잠비. 2026.06.24.

[밴쿠버=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 캐나다와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스위스의 요한 만잠비. 2026.06.24.

탐색전 이후 스위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브리 엠볼로가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 막혔고, 요한 만잠비가 시도한 두 번째 슈팅은 수비수가 육탄 방어로 저지했다.

캐나다는 최전방 공격수 사일 라린이 두 차례 침투로 득점을 노렸지만 모두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두 팀은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였지만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스위스가 후반전 돌입 직후 균형을 깼다.

후반 1분 만잠비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크로스했고, 루벤 바르가스가 노마크 찬스에서 슈팅해 선제골을 넣었다.

[밴쿠버=AP/뉴시스] 캐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스위스에 1-2로 패배. 2026.06.24.

[밴쿠버=AP/뉴시스] 캐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스위스에 1-2로 패배. 2026.06.24.

물꼬를 튼 스위스가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후반 12분 캐나다 위험 지역으로 볼이 떨어졌고, 만잠비가 엠볼로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타이 올루와시, 스테픈 유스타키오, 리암 밀러, 프로미스 데이비드를 차례로 교체 투입한 캐나다가 후반 31분 반격에 성공했다.

나탕 살리바가 안정적인 트래핑으로 볼을 살린 다음 패스했고, 프로미스 데이비드가 발리슛으로 추격골을 기록했다.

캐나다는 역전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그대로 스위스에 1-2 석패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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