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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토장 대상 대규모 산림복원사업 추진

등록 2026.06.25 0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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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승생 제2수원지 사토장 8㏊ 대상

[제주=뉴시스] 제주도가 대규모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하는 사토장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가 대규모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하는 사토장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과거 어승생 제2수원지 개발 과정에서 사토장(공사에서 남은 흙을 버리는 장소)으로 쓰인 지역을 한라산 자연생태에 맞는 숲으로 복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림탄소흡수원을 늘리는 대규모 산림복원사업으로 대상지는 제주시 해안동 일원 8㏊(축구장 11개 면적)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 14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대상지는 해발 700m 이상에 자리해 있으며 과거 사토장이 들어서면서 산림생태축이 끊어진 상태다. 도는 이곳을 한라산국립공원과 연계한 복원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고산수종복원림, 자생수종복원림, 소나무 자연천이림 등으로 진행하며, 주요 식재 수종은 구상나무와 고로쇠나무, 졸참나무 등 한라산 자생수종이다.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옛 한국치산기술협회)의 타당성 평가에선 자연경관 개선과 생물 서식공간 확대, 수자원 함양 기능 증진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임홍철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산림복원사업으로 한라산 자생수종 숲을 되살려 끊어진 생태축을 잇겠다"며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탄소흡수원을 늘려 제주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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