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통상, 블루캐스트인베와 MOU…글로벌 진출 확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욕실 건자재·주방용품 제조기업 대림통상이 국내 복합소재 기업 한국카본 그룹과 협력해 미주 거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대림통상은 한국카본 자회사이자 신기술사업금융사인 블루캐스트인베스트먼트와 미국·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림통상이 구축해 온 미주 사무소를 전초기지로 활용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카본 그룹의 투자 전문 계열사가 대림통상의 북미 인프라를 활용하는 구조다.
대림통상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미주 거점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국카본 그룹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공유받게 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로봇, 신소재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제조 공정 혁신,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접목할 계획이다.
한국카본 그룹 역시 미국 시장에서 대림통상의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초기 진출 비용과 시행착오를 줄이고, 북미 유망기업 투자 기회 발굴·네트워크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는 ▲미국·글로벌 시장·산업 동향 공동 조사 ▲미국 내 유망 기업 및 투자 기회 발굴 ▲에너지·첨단소재·제조업·항공우주·방위산업·로봇·인공지능(AI)·데이터 등 7대 미래 산업 분야 리서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현지 기업·금융기관·투자기관,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를 강화하고 기업 방문·미팅·세미나·투자설명회(IR)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과 미국 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 과정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림통상 관계자는 "미주 거점 운영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카본 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정보력과 미래 사업 기회 발굴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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