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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이 대체 뭡니까"…박지성·김환 혹평에 폭발한 축구 커뮤니티

등록 2026.06.25 14:07:47수정 2026.06.25 14: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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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루페(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6.25. kmn@newsis.com

[과달루페(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남아공전 종료 휘슬이 울리자 국내 주요 축구 커뮤니티는 거대한 분노의 장으로 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했다.
 
경기 직후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명보 감독의 전술적 패착을 성토하는 글이 폭발적으로 쏟아졌다. 특히 중계방송 중 박지성 해설위원과 김환 해설위원이 남긴 혹평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면서 팬들의 분노는 더욱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모양새다.

이날 중계에서 박지성 위원과 김환 위원은 "뭘 보여주려는 건지 알 수 없었던 최악의 경기"라며 대표팀의 경기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와 전문가마저 고개를 가로저은 이 한마디는 무전술 논란의 중심에 있던 홍명보호의 현실을 그대로 관통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이 발언을 빠르게 퍼 나르며 감독의 지도력과 전술 부재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축구 팬들이 가장 분통을 터뜨리는 대목은 경기 내내 찾아볼 수 없었던 세부 전술이다. 커뮤니티에는 "90분 내내 U자 빌드업만 하다가 뻥축구로 끝났다. 전술이 대체 뭡니까", "선수들 개인 기량에만 의존하는 축구는 이제 한계다", "방향성도 없고 색깔도 없는 역대 최악의 경기력"이라는 등 전술적 무능을 지적하는 댓글이 릴레이처럼 이어졌다. 이른바 '방구석 감독'으로 불리는 헤비 유저들 역시 구체적인 경기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홍 감독의 용병술과 전술적 오류를 조목조목 짚어냈다.

단순히 패배라는 결과 때문이 아니라, 향후 대표팀의 발전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팬들을 더욱 절망하게 만들고 있다. 박지성, 김환 위원의 냉정한 평가가 축구 커뮤니티 전체의 여론을 대변하는 상황에서, 전술적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홍명보 감독을 향한 팬들의 거친 항의와 냉소는 당분간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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