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도체주 약세에 하락 마감…나스닥 0.66%↓
![[뉴욕=AP/뉴시스]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일(현지 시간) 반도체주에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표지판의 모습. 2026.07.0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1/01/NISI20231101_0001400311_web.jpg?rnd=20231101064329)
[뉴욕=AP/뉴시스]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일(현지 시간) 반도체주에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표지판의 모습. 2026.07.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일(현지 시간) 반도체주에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6포인트(0.03%) 내린 5만2305.24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13포인트(0.22%) 밀린 7483.23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73.69포인트(0.66%) 떨어진 2만6040.03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관련 종목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80% 넘게 급등한 바 있다.
올해 들어 260% 이상 상승한 마이크론은 이날 10.57% 급락했다. 올해 상승률이 750%를 웃도는 샌디스크는 10.62% 떨어졌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도 각각 1.25%, 2.23% 하락했다.
제프 킬버그 KKM파이낸셜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기술주에서 차익실현한 자금이 다우지수의 전통 대형주로 이동하는 '위대한 순환(‘이 3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매우 건전한 현상이며, 강세장이 4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상승세가 특정 종목이 아닌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다우지수는 8.9% 상승해 2021년 이후 최고의 상반기 성과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9.6%, 나스닥지수는 12.8% 올랐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약 22% 급등하며 1991년 이후 최고의 상반기 성과를 냈다.
다른 대형 기술주는 나스닥지수의 낙폭을 일부 제한했다. 메타플랫폼스는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하고 남는 컴퓨팅 자원을 판매하겠다고 발표한 뒤 매출 증가 기대감에 약 9%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도 각각 3%, 약 2% 올랐다.
투자자들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포럼에서 내놓은 발언에도 주목했다. 워시 의장은 이달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신호를 주지 않았지만 "우리는 물가가 여전히 너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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