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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국문학은 그게 그거?" 편견 걷어내는 '읽고 싶은 소설이 생겼다'

등록 2026.07.07 11:03:15수정 2026.07.07 1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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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화라 '읽고 싶은 소설이 생겼다' (사진=바틀비 제공) 2026.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화라 '읽고 싶은 소설이 생겼다' (사진=바틀비 제공) 2026.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지난 10여 년 동안 읽는 재미와 서사적 완성도를 함께 갖춘 한국문학 작품들이 늘어나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데 이런 변화의 흐름을 독자들이 충분히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9쪽)

신간 '읽고 싶은 소설이 생겼다'(바틀비)는 한국소설의 최신경향과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안내서다.

오랫동안 문학의 즐거움을 잊은 독자부터 이제 막 한국 소설을 읽기 시작하려는 입문자까지 폭넓게 겨냥했다.

저자는 현대소설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문학 읽기 등 10여개의 독서모임을 이끌고 있다.

저자는 "한국문학에는 고유한 감성과 서사가 있으며, 무엇보다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한국문학에 대해 막연히 선입견이 있었다면 이제는 다른 시선으로 만나볼 때가 됐다"고 권한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한국문학은 무겁고 우울하다', '한국문학은 읽어도 남는 게 없다' '한국문학의 이야기는 다 비슷비슷하다' '한국문학은 호불호가 심하다' 등 네 가지 오해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어 오늘날 한국문학은 과거에 비해 어떤 점이 변화했는지를 살피고, 세계에서 주목받는 한국 출판시장을 짚어낸다.

2부는 '강렬한 서사로 세계가 주목한 도서 10권', '입문자를 위한 추천 도서 12권', '깊은 이야기를 담은 추천 도서 10권', '더 넓은 지평으로 안내하는 추천 도서 10권'으로 구성됐다.

단행본 기준 1998년부터 2025년까지 독자들을 만났던 책들을 다시 불러낸다.

또 '한국문학을 처음 읽는 당신에게 드리는 열 가지 조언'과 '한국문학을 조금 더 깊이 읽는 방법', '단편소설집과 장편소설을 즐기며 읽는 방법' 등이 담겼다.

저자는 독서 경험의 확장을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독서모임에서 들은 다른 독자들의 감상과 생각도 담았다고 전했다.

"한국문학이 전 세계 독자들과 지속적으로 만나는 오늘날, 이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한국문학을 향한 국내 독자들의 관심과 애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266쪽)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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