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개최지 확정
국내 최초·25년 만의 아시아 개최
![[부산=뉴시스] 광안대교 전경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5689_web.jpg?rnd=20251211103311)
[부산=뉴시스] 광안대교 전경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는 프랑스 현지시간 6일 화상으로 열린 '2026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제1차 총회'에서 부산이 만장일치로 2027년 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총회 유치는 국내 최초이자 2002년 중국 다롄 이후 25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88년 설립된 세계항구도시협회(AIVP)는 44개국 197개 회원기관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지방정부와 항만 운영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항구도시 간 국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협회 이사회에 진출한 이후 부산관광공사(BTO)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KTO), 부산항만공사(BPA),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유치 준비단을 구성해 총회 유치에 나섰다.
특히 지난 5월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개최 제안 발표(PT)를 진행하고, 집행이사회와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펼쳤다.
시는 협회장인 프랑스 르아브르 시장 에두아르 필리프를 비롯해 집행이사회 위원들과 잇따라 면담하며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개최지인 앤트워프 항만청과도 협의를 진행하는 등 부산의 해양도시 경쟁력과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또 해양수도 부산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국제회의 개최에 적합한 유니크베뉴 등을 앞세워 경쟁력을 부각했다.
시는 오는 9월 세계항구도시협회 사무국의 현장 실사에 대비하고, 11월 프랑스 덩케르크에서 열리는 올해 총회에서 2027년 부산 개최를 공식 선포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총회 유치는 해양수도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유관기관의 역량을 모아 역대 최고의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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