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금융특화 여의도 DC 증설…내년 6월 준공 목표
등록 2026.07.10 14:44:15
거래소 인접 입지로 초저지연 거래 환경 지원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KT클라우드(kt cloud)가 금융 특화 데이터센터인 '여의도 데이터센터(여의도 DC)' 증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복수 거래시장 체제 확산, 거래시간 확대, 글로벌 투자 확대 등 금융시장 구조 변화에 따른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2개 층 규모의 수용 용량을 추가 확보하고, 향후 여의도 권역 내 거점 확대를 통해 금융 특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여의도 DC는 한국거래소(KRX)를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과 인접한 입지에 자리한 금융 특화 데이터센터다. 실시간 거래와 시장 데이터 처리, 리스크 관리 등 금융권 핵심 업무는 지연시간에 민감해 데이터센터의 입지와 연결성이 서비스 품질을 좌우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클라우드는 여의도 DC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현재 다수의 대형 증권사가 주요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증설을 계기로 거래소 인접 입지를 활용한 근접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고도화해 금융기관의 초저지연 거래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아울러 크로스커넥트, 원 DC 네트워크, HCX, 디도스(DDoS) 대응 서비스 '클린존' 등으로 금융권이 요구하는 연결성과 보안성을 제공하는 등 금융 특화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금융시장의 구조 변화로 초저지연 거래 환경과 안정적인 연결성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여의도 DC를 국내 대표 금융 인프라 허브로 발전시켜 금융기관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시장 연계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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