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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만나는 홈플러스 노조…'회생 방안·고용 대책' 나올까

등록 2026.07.14 10:57:16수정 2026.07.14 11:20:25

임시휴업 속 MBK와 첫 공식 대화

고용 안정·정상화 방안 논의 주목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투기자본 방치 정부규탄! 10만 실업대란 정부가 책임져라! 홈플러스 전 점포 휴점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 발표'에 참석하던 중 기습 시위를 하고 있다. 2026.07.1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투기자본 방치 정부규탄! 10만 실업대란 정부가 책임져라! 홈플러스 전 점포 휴점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 발표'에 참석하던 중 기습 시위를 하고 있다. 2026.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촉구해온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면담을 진행한다. 면담 결과에 따라 향후 홈플러스 정상화 논의와 노사 갈등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마트노조는 14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MBK파트너스 김광일 부회장 등과 면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면담 결과와 노조 측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면담에서는 홈플러스 회생 절차와 매각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고용 안정 문제, 대주주로서 책임 있는 대응 방안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경영 정상화와 재무 개선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돼온 상황이라 이번 면담을 통해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될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회생절차를 다시 진행하려면 즉시항고 기한인 20일까지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긴급운영자금 조달을 두고 MBK와 메리츠의 줄다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메리츠는 김병주 MBK 회장의 보증 등을 전제로 약 1000억원 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MBK는 2000억원 전액 지원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파산 기로에 놓이며 전 점포 운영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홈플러스는 현재 자금 부족으로 정상적인 점포 운영이 어려워 본사와 전국 대형마트 전 점포가 임시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회사 측은 상품 대금 지급과 매장 유지에 필요한 운영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몰 입점 업체는 개별 점주의 판단에 따라 영업을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홈플러스가 13일부터 본사와 대형마트 매장 영업을 임시 중단한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고갈과 시설 유지, 관리 어려움으로 이날부터 대형마트·본사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13일 서울 시내 홈플러스 매장에서 직원이 카트로 진입을 막고 임시 휴업을 안내하는 모습. 2026.07.13. ming@newsis.com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홈플러스가 13일부터 본사와 대형마트 매장 영업을 임시 중단한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고갈과 시설 유지, 관리 어려움으로 이날부터 대형마트·본사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13일 서울 시내 홈플러스 매장에서 직원이 카트로 진입을 막고 임시 휴업을 안내하는 모습.  2026.07.1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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