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K-패션 해외 진출 돕는다…'넥스트랩' 론칭
등록 2026.07.21 06:00:00
수출·마케팅부터 현지 입점까지 원스톱 지원
베트남·일본 거점으로 글로벌 플랫폼 확대
![[서울=뉴시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외관.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02190837_web.jpg?rnd=20260720171417)
[서울=뉴시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외관.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롯데백화점이 유망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을 출범시키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넥스트랩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수출 통관부터 인테리어, 마케팅까지 개별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해외 진출 과정을 롯데백화점의 글로벌 유통망과 현지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지원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해외에서 백화점을 직접 운영하는 국내 유통업계 유일의 사업자로 해외 팝업 운영부터 현지 시장 검증, 정식 입점까지 연결하는 '팝업-인큐베이팅-입점'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해외 직영점과 제휴 점포에 K패션 팝업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 반응과 사업성을 검증하고, 성과를 낸 브랜드에는 베트남 등 해외 점포 입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거점은 베트남 하노이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다. 2023년 문을 연 이 점포는 올해 누적 매출 1조원 달성이 예상되는 베트남 대표 쇼핑몰로 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K패션에 대한 현지 수요가 높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첫 참여 브랜드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무센트다. 무센트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첫 베트남 팝업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볼캡과 가방, 캐주얼웨어 등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무센트를 시작으로 세터, 노매뉴얼 등 연말까지 총 5개 K패션 브랜드의 팝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팝업을 추진한다.
내년에는 넥스트랩을 상설형 K패션 전문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과 일본 등에 '롯데백화점 넥스트랩' 브랜드를 내건 상설 팝업 공간을 조성해 연간 수십 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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