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에너지 25%↓" 포스코이앤씨 '에코 세이버' 상용화
등록 2026.08.03 10:18:11
'더샵 송도그란테르'부터 순차 적용
![[서울=뉴시스] 포스코이앤씨 세대 단위 자동 제어 시스템 '에코 세이버(Eco Saver)'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02202527_web.jpg?rnd=20260803092510)
[서울=뉴시스] 포스코이앤씨 세대 단위 자동 제어 시스템 '에코 세이버(Eco Saver)'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2026.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폭염 속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세대 단위 자동 제어 시스템 '에코 세이버(Eco Saver)'를 상용화하고 실제 주택 현장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에코 세이버는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경동나비엔,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와 에너지 성능 개선 협약을 체결한 후 공동 개발했다.
시스템은 실내외 환경 조건을 종합 분석해 냉난방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하절기 실증 시험을 거친 결과, 제습 환기 시스템과 에어컨을 연동 운영해 기존 대비 냉방 에너지를 약 18~25% 절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포스코이앤씨의 설명이다.
특히 실내 습도를 50% 수준으로 유지해 높은 설정 온도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했다.
동절기 개별난방 방식 실증에서도 외기 온도와 보일러 환수 온도를 반영한 제어를 통해 기존 대비 약 8~12% 수준의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난방에는 포스코 고내식성 강판(PosMAC)을 적용한 경동나비엔의 'PosMAC 프리미엄 보일러'가 탑재된다.
이에 대해 여명석 서울대 교수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개발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실제 공동주택 적용 단계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에코 세이버를 분양 중인 '더샵 송도그란테르'에 옵션 상품으로 첫 적용한다. 이후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능을 고도화해 적용 단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에코 세이버는 여름철 냉방 에너지 약 18~25% 절감과 쾌적성 유지를 동시에 제공하며, 난방에너지 또한 약 8~12% 절감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기술"이라며 "폭염, 혹한과 같은 극한 기후 시에도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차별화된 주거 에너지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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