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 신항 크루즈·물류 육성 용역 보고회'
등록 2026.08.05 11:43:30
연말 5만t급 2선석 조기 개항 대비…관광 넘어 항만과 산업 결합

(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올 연말 새만금항 신항 조기 개항에 발맞춰 크루즈 및 연관 물류산업 선점에 나섰다.
시는 5일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새만금항 신항 크루즈·물류 산업 육성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 해상에 조성 중인 새만금항 신항은 오는 2030년까지 5만t급 6선석, 2040년까지 3선석을 추가해 총 9개 선석으로 조성된다.
오는 12월 2선석 조기 개항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8대 신규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됐다.
전북자치도가 오는 2028년 정식 크루즈선 유치를 목표로 사전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시는 크루즈 산업을 단순 관광을 넘어 항만과 산업이 결합한 복합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보고회에서는 김제가 보유한 농생명, 식품, 내수면 어업 등 강점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선용품 및 식자재 공급, 배후 물류·소비 인프라 구축 등 파생 물류산업을 핵심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다각도로 제시됐다.
시는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연내 최종 구상안을 확정하고, 정부 정책 반영 및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항 신항은 김제시 해양 경제 시대를 열어갈 핵심 인프라"라며 "연말 개항에 대비해 크루즈 선용품 공급과 물류 인프라 확충 등 파생산업을 선점, 환황해권 물류·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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