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차세대 PCS 'G2' 양산…구자균 회장 "글로벌 ESS 시장 선도"
등록 2026.08.06 08:56:57
천안 DC팩토리서 초도 출하식…수냉식 냉각·컴팩트 설계 적용
구자균 회장 생산라인 점검…"기술력·품질로 시장 선도"
![[서울=뉴시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충남 천안사업장 DC팩토리에서 구자균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ESS용 PCS G2 초도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구자균 회장(왼쪽 네번째)이 출하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5535_web.jpg?rnd=20260806084442)
[서울=뉴시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충남 천안사업장 DC팩토리에서 구자균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ESS용 PCS G2 초도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구자균 회장(왼쪽 네번째)이 출하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 'G2' 양산을 시작하고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충남 천안사업장 DC팩토리에서 구자균 회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G2 초도 출하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천안 DC팩토리를 찾아 G2 전용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생산계획과 품질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구 회장은 현장 임직원들에게 "본격화되는 직류(DC)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천안 DC팩토리는 LS일렉트릭의 직류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술 경쟁력을 증명하는 핵심 전초기지"라며 "무결점 품질을 기반으로 완벽한 제품을 생산해 DC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초도 출하된 G2는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차세대 ESS용 PCS다.
PCS는 배터리에 저장된 직류 전력을 교류로 변환하거나 교류 전력을 직류로 바꿔 배터리를 충전하는 ESS 핵심 장치다.
G2는 LS일렉트릭의 PCS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 효율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여 배터리 일체형 ESS의 핵심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특히 수냉식 냉각 기술을 적용해 기존 공랭식 제품보다 발열 제어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설치 면적을 줄인 컴팩트한 구조로 설계돼 제한된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전력 운용이 가능하다.
G2의 제조 거점인 '천안 DC팩토리'는 세계 최초로 공장 전체에 직류 배전 방식을 적용한 공장이다.
반도체 변압기(SST)와 반도체 차단기(SSCB), ESS 등 LS일렉트릭의 직류 전용 핵심 기기가 적용됐다.
직류 배전은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글로벌 ESS 시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ESS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2030년 60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이 중국산 전력기기에 대한 공급망 규제를 강화하는 점도 기술 신뢰성을 갖춘 국내 기업에 시장 확대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직류 배전 공장에서 직류 기술의 핵심인 ESS 솔루션을 생산해 해외 시장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직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기술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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